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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4년 각종 분야 평가에서 두각 나타내며 상복 터져

역대 최대 수상, 13억여 원의 재정 인센티브 확보하며 군정역량 입증

2024년 한 해, 충북 옥천군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수상 소식이 이어졌다.

군은 48개 분야에서 표창을 받으며, 13억여 원의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

금강수계 수변구역 지정 해제, 환경보호 규제 지역 수요 반영으로 보통교부세 세입 증대, 야간·새벽 시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접근성 개선 등 지방규제혁신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분야, 주민소통분야 등 5개 분야를 평가하고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83점 이상인 지자체에 ‘SA등급’을 부여한다.

군은 2020년~2022년 3년 연속 A등급에 이어 2024년에는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달성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았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13년 연속 우수기관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5개 등급의 청렴도를 측정하는데, 옥천군은 전국 군 단위 기초지자체 평균(74.4점)보다 4.3점 높은 78.7점을 받으며 13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가장 잘 운영한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과 함께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지자체를 13개 그룹으로 나눠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4개 재정지표에 대해 평가하는데, 옥천군은 20개 군이 속한 군Ⅱ 그룹에서 종합평가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3회 연속 군의 물가 안정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5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평가해 26개 지자체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군은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11개소를 추가 지정해 착한가격업소에서 향수OK카드 이용 시 추가로 5%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조직 및 인력운영 효율화 우수 지자체(행정안전부 주관, 인센티브 1억 원 확보) △공유재산 총조사 및 관리 분석·진단 우수지자체(행정안전부, 6천만 원) △내수활성화 시책 시군평가 최우수(충청북도, 6천만 원)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장관표창(여성가족부) △의료비후불제 발전유공 우수기관(충청북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최우수(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업무진흥유공 우수지자체(기획재정부) 등을 수상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행복드림 옥천 실현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준 750여 공직자 및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 2024년 한 해,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으로 행복드림 옥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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