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정선읍 광하2리 망하마을에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6억 6,000만원을 투입해, 광하2리 망하마을 48세대를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2톤 1기, 1톤 1기)와 공급 배관, 개별 탱크, 세대별 옥내 배관, 가스계량기, 가스밸브, LPG 보일러를 설치했다. 사업 완료 후 해당 세대에는 안정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이 시작됐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기존의 개별 액화석유가스(LPG) 용기나 실내 등유를 사용하는 방식보다 최대 30% 저렴한 비용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스 사용의 편리성이 높아지고 가스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원선 전략산업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연료비 걱정 없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