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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시 약사회로부터 취약계층 위한 생활용품 기탁받아


안산시는 지난 26일 안산시 약사회로부터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을 기탁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시 약사회는 500여 명의 약사로 구성된 단체다.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각종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저소득 노인가구를 위한 실버카 50대 후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냉·난방비와 삼계탕 후원, 자립 준비 청년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후원금과 의약품 기탁 등 다양한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안산시 약사회는 공동생활가정 입소 아동과 노숙인 자활시설, 청소년 단기 쉼터 입소자를 위해 ▲건강생활꾸러미 172세트 ▲동절기 이불 27채 ▲겨울 롱패딩 12벌 ▲쇼파세트 등 총 1천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회원기증 도서 300권을 기탁했다.

한덕희 안산시 약사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해 주시는 안산시 약사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해당 시설에 전달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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