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26일 ‘2024년 지방세 징수업무 우수 읍·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체납액 징수 활동 등 4개 분야,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정기분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 체납액 징수 노력, 자체 계획 수립 여부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감물면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천면은 우수상, 칠성면, 사리면, 청안면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군은 세수 감소에 따른 세입 확보 방안 및 체납처분 등을 확대하고, 소액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납부 독려를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지방세 징수율은 98.1%에 달했으며, 이월 체납액 5억 9천여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은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부동산, 차량, 예금, 매출채권 등 5,532건의 재산을 압류하고 약 14억 원을 징수했다.
앞으로도 자동차 번호판 영치, 가상자산 및 금융재산 조회 등 다각적인 징수 활동을 강화해 체납액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읍·면 전 직원이 적극 협력해 이번 종합평가가 원활하게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읍·면과 긴밀히 연계해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