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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지역경제 활성화 발 벗고 나서, 연말연시 총력 대응 방침


삼척시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삼척사랑카드 활성화를 위해 12월 연말 추첨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월부터는 한달간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를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한 15% 인센티브율을 2월까지 연장하여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기간 동안 삼척사랑카드 사용자들은 월 최대 70만 원 사용 시 10만 5천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될 전망이다.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통한 소비진작 및 물가안정을 도모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구상중이다.

시는 현재 32개소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지정하여 지원하고, 매월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지정하여 운영할 방침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 시 삼척사랑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15%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및 청년몰에서 삼척사랑카드를 이용하면 받을 수 있는 15% 인센티브 혜택도 적극 장려해 나갈 예정으로, 특히 1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도계, 원덕, 삼척중앙시장 장날에 맞춰 시가 매월 진행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삼척사랑카드 사용을 독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척시는 삼척사랑카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이외에도 삼척시 관내 요식업 중 자율가격 업소를 지정하여 10인 이상의 고객들이 자율가격 업소를 이용 시 5% 할인하는 방안을 마련해 관내 유관기관이나 사회단체들이 자체 회식을 통한 소비진작에 앞장설 수 있도록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신용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시행중이다.

시는 최근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추천 기준을 업종에 따라 각각 7천만 원과 5천만 원으로 상향조정 조치했으며, 이자 3% 지원, 신용보증수수료 50% 지원, 이차보전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운영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정비를 완료했다.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대책반을 가동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상하수도요금, 종량제봉투 등의 공공요금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운영하도록 하며, 각종 식당 및 숙박업 업소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가격상승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말연시 계획된 시 주최·주관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관광객유치 인센티브, 관광지 관람객, 각종 문화체육행사 시 시상금 등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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