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소초면 이장협의회 임원진은 지난 24일 시청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간담을 갖고, 소초면 지역 내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장협의회는 낙후된 소초면의 지역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산업단지 추진 결의를 다졌으며, 최근까지 2천여 면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취합한 바 있다.
원주시 산업단지는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분양 완료된 실정으로, 시는 미래 신(新)성장동력 산업 육성 및 산업입지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이번 건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간담회에서 이장협의회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치악산 케이블카 노선 소초면 유치를 건의하고 별도 서명부를 전달했다.
권정근 협의회장은 “침체된 소초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소초면 산업단지 조성과 치악산 케이블카 유치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초면 이장협의회와 면민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지역 활성화와 원주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