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예술단은 올해 진행한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예술단’은 2004년 시작된 사업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과 계층을 찾아가 무료로 공연을 제공하며 ‘문화도시 울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울산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무용단이 참여해 총 43회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을 선보였다.
특히, ‘일·생활 균형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동서발전, 남울주 소방서 등 업무에 지친 기관 종사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또한, 교육시설과 복지시설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예술 분야(장르)를 흥미로운 구성으로 선보이며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2025년에도 ‘찾아가는 예술단’을 통해 울산시민과 소통하며, 시민들이 풍성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찾아가는 예술단’ 대상 단체 신청은 내년 1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