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적, 문화적 장소성을 발굴하고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가치화하기 위한 스토리텔링북 '나는 개항장 우전인입니다'를 발간했다.
이번 책은 인천연구원과 인천광역시가 함께 추진한 ?인천 역사문화자산 가치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사업을 통해 인천연구원은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지역 브랜딩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새로운 관점에서 탐색하고 있다.
'나는 개항장 우전인입니다' 역사적 접근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독자들이 흥미롭게 개항장의 이야기에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개항장 일대의 원형 스토리를 수집하여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9개의 대표 장소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필진으로는 ▲2013년 계간 창작과비평 신인 평론상으로 등단한 1930년대 한국문학 전문가 류수연 교수와 ▲한국문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다 2018년 강원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선 장윤미 소설가가 참여했다.
이번 책은 타임슬립 판타지 장르의 초단편 소설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에세이가 결합한 독창적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9개의 장소는 각기 다른 스토리와 배경을 담고 있어, 개항장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초단편 소설 형식으로 간결하게 풀어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지역의 장소에 얽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발간된 단행본은 인천연구원 자료실, 국립중앙도서관 및 인천 관내 공공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며 인천연구원 홈페이지에 원문을 공개하고 있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모바일로 원문에 바로 접속하려면 첨부된 단행본 표지 사진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