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의 우수문화재단 연말 표창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성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들의 국제 진출을 돕는 유럽 오페라극장 진출 선발 오디션,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수성르네상스, 우수 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된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한 정호승문학관, 주민이 주도하는 수성못페스티벌, 수성빛예술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수성아트피아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Artainer)’, 들안예술마을 ‘꿈꾸는 예술터’,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사업인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사업이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아트피아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Artainer)’는 어린이의 창의성을 중점에 두고 연극,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들안예술마을 ‘꿈꾸는 예술터’는 공예 중심의 문화예술 특화교육으로 2024년 예술로 어울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지역 전문 예술가들과 함께 아동·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대상이 되는 미술·음악·무용 등에 특화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로 시작돼 올해 12년차를 맞이한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야외음악회, 향상음악회, 지역문화축제 참여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성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감하는 지역문화의 중심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