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난 23일 지역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백만원의 후원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을 사랑하는 모임은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단체로 2006년부터 노인복지시설 경로잔치, 양로원 목욕 봉사, 어린이시설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부터 매년 1백만원의 소중한 기금을 마련해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후원하고 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100억원의 기금목표액을 달성했으며, 성적우수·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특기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1,105명에게 15억4천2백만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2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돈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