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4일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우수 공동주택을 찾아 시상했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발해 지난 2014년부터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수상한 우수 공동주택은 창포메트로시티2단지, 삼성푸른아파트, 유강코아루1단지, 대잠트리니엔, 경성양학마을아파트, 초곡삼구트리니엔, 신형석리아파트, 유강청구타운, 부영사랑으로1차아파트로 9개소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지난해 대비 평균 약 22%의 감량실적을 보였다.
우수 공동주택은 지난 2011년부터 공동주택에 도입된 개별계량장비(RFID)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과 세대당 배출량 통계자료를 토대로 계량장비 관리실태 점검 및 감량을 위한 주민 홍보 실적, 재활용 분리배출 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도명 환경국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노력해 준 우수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식물류 폐기물 등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함께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매년 음식물류 폐기물에 대해 매년 0.5% 이상의 감량 목표를 계획으로 RFID 장비 및 감량기 보급 등의 신규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이며, 올해 11월 기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5만 1,395톤으로 지난해 동월 발생량 52,143톤 대비 1.46%의 감량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