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하동골프클럽인 ‘하동으로 온그린(회장 한춘열)’이 지난 2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46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동으로 온그린’은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동호회로,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기부금은 한 회원의 작은 나눔을 시작으로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마련됐다.
하동으로 온그린 골프클럽은 지난 새해에도 성금 35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어 한 해의 시작과 끝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행복천사(1004) 이음뱅크’를 통해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의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춘열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하동군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민간 단체의 나눔 실천과 더불어 군민의 삶 구석구석까지 온기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펼쳐 누구 하나 소외됨 없는 하동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