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은군민장학회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장학사업을 다가오는 2025년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기존 대학교 1학년 입학생에게만 100만 원씩 지원하던 향토 장학금 대상 범위를 대학교 재학생(12학점 이상 이수, 학점 2.5 이상인 자)으로 대폭 확대하고,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중·고등학생 수학여행 경비(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를 새롭게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에 추진하던 △중고생 성적·복지 장학금 △대학생 성적·복지장학금, △학교장 추천 장학금 △선진지 체험 장학금(미국, 유럽, 일본) 등은변화없이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형 이사장(보은군수)은 “보은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향토장학금을 확대하고, 모든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보장하고자 수학여행 경비도 지원하게됐다"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