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소비촉진 시책 추진 △소상공인 지원 확대 △물가 안정 관리를 통해 체감 경기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은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지류형 상품권은 구매 한도 10만원과 선 할인율 10%를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소상공인 지원자금 지원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소상공인 희망장려금 지원 △직업전환 소상공인 생계비·취업장려금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등이다.
군은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관련 시책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독려하고 있다.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회식 시 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물품 구매 시에도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와 증평장뜰시장 및 마트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와 지원 강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한 물가 관리 △각종 행사 시 소비 촉진 운동 홍보 및 동참 독려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 간담회 실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안정화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 대책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께서도 연말 외식이나 회식 계획을 취소하지 않고, 한 해를 평소처럼 마무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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