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 13일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2024년 16개 동 주민자치회 합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4년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돌아보고 그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16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4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지난 6년간 주민자치회에 헌신한 5개 시범 동인 불광2동, 갈현1동, 갈현2동, 응암2동, 역촌동에 감사패 수여와, 16개 동별 사업을 통한 은평구 미래 그려보기, 우수 프로그램 체험, 영상으로 보는 2024년 주민자치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일선에서 일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값진 시간이었다.
한편 은평구는 주민 참여를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2019년부터 주민자치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대표 기구로서 주민총회를 통해 매년 마을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108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진행된 1동 1대학 사업, 자치분권 어워드에서 받은 3개의 상, 그리고 전국 1등 주민자치회라는 타이틀은 주민들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에 대한 지원과 주민들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