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20일 반딧불봉사단과 함께 유천동 행정복지센터 내 공유키친에서 먹거리꾸러미를 만들어 관내 어르신 110세대에 전달하는‘2024 온기나눔 꾸러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달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혁환)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진행된 '온기나눔 꾸러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연말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식료품이 담긴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꾸러미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조리한 4가지 밑반찬과 삼색떡국떡, 사골곰탕, 김가루 등 간편식품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1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2021년에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됐으며, 매년 반딧불봉사단이 참여하여 따뜻한 손길을 더해주고 있다.
장경옥 반딧불 봉사단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니 보람차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반딧불 봉사단원들에게 늘 감사하다.”며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늘 관심을 두며 더불어 사는 달서구를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