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내부 직원과 민원인 등 업무 상대방의 부패인식과 부패 경험을 조사한 ‘청렴체감도’ ▲기관의 반부패 추진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발생현황인 ‘부패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번 평가에서 유성구는 ▲종합청렴도 2등급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종합청렴도 1등급,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1등급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종합청렴도 평가 점수는 대전광역시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유성구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과 내부 직원 대상 표적 집단 면접조사(FGI)를 통해 부패 취약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모니터링 강화, 제도 및 시스템 구축,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도전적이고 지속적인 청렴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며 청렴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와 같은 성과는 모든 유성구 직원이 함께한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신뢰받는 유성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