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창생플랫폼에서 ‘2024 남해군 도시재생 관광창업 아아디어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해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광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 관광창업 런케이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전문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한편 우수팀을 선정했다.
개인 또는 단체로 구성된 총 17개팀이 참가하여, 서류 심사를 통해 11개팀이 통과했고, △남해K-컬쳐 투어 : Create your own stork, △ 남해 라디오 웨이브 △ 썸타기 좋은 남해, 2030 청춘을 위한 여행상품 등 개인 6명, 단체 4팀 등 1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상을 받은 화전 별곡(박이슬, 강선희, 서미송)은 나홀로 떠나는 유배여행이라는 콘텐츠를 제안했다.
또한 최우수상을 받은 화양영화(노승우)는 엄마와 딸이 떠난 여행 순간을 영화의 한 컷으로 제작해주는 기획을 발표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남해에서다해(이지연)는 30대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소개팅 프로젝트로 자연스러운 심쿵여행을 제안했다.
장려상은 미식여행을 주제로 한 씨유남해(김기찬), MTR(남준현)은 남해의 자연을 느끼며 운동 프로그램 상품 제공을 위한 관광콘텐츠형 기획서를 발표했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장려상 2팀 각 50만원, 참가상 5팀 각10만 원이 수여됐다.
19일에는 아이디어 발표와 창업, 관광, 행정, 투자 등의 부분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들의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평가위원들은 참가팀이 제시한 아이템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검증하며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박진평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어, 관광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아이디어톤에 선정된 우수한 아이템들이 사업화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으며, 도시재생사업의 완성도를 위해 아낌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