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배방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청소년 마을배움터 사업의 마지막 체험으로 김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배방읍 주민자치위원 및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김장 담그기 체험은 청소년들이 직접 배추 속넣기를 함으로써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또한 완성된 김치는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에 기증하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 마을배움터 사업은 배방읍 주민자치회 2024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집단활동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삶의 가치를 가르치는 사업이다.
그동안 영어교실, 바리스타, 파티쉐 요리교실, 꽃꽂이, 도예 체험, 감성테라피, 꼼지락 토탈공예 체험 등을 진행했다.
임기호 회장은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꿈을 키워가고 더불어사는 기회를 마련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상 배방읍장은 “주민자치회가 주체가 되어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에게 값진 경험을 제공해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행정적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