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농아인협회제천시지회와 제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는 최근 ‘행복 충전 해피트레인’ 사업의 일환인‘행복레일 투어’를 공동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충북농아인협회제천시지회, 제천시수어통역센터, 제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공동 계획하고 준비했으며, 제천열차승무사업소 김도형 소장, 박영우 부소장이 해피트레인 사업을 직접 인솔하고, 손짓사랑 수어통역봉사단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행복 충전 해피트레인’사업은 제천열차승무사업소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사)충북농아인인협회제천시지회(43명)와 제천시수어통역센터, 제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27명)이 열차 한 량에 몸을 실었다.
이번 투어는 추억을 소환하는 홍익마트 운영과, 동해로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 간단한 게임을 하며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추억의 열차 여행이 됐다.
이재호 지회장은 “해피 트레인 사업은 교통약자들에게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열차 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상호 교류를 통해 인식개선 및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올해는 장애인보호작업장과 함께 행복 레일 투어를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며 이런 시간을 만들어 준 제천열차승무사업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도형 소장은 “해피트레인을 통해 제천시농아인들이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며 “앞으로도 농아인들의 웃음을 계속 볼 수 있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후원을 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