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지난 12월 3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및 시청 발주공사 현장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도급·용역·위탁사업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른 매뉴얼 개정 이후 후속 예방교육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상 도급·용역·위탁사업 의무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 주체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영동지역본부 이성헌 건설안전부장을 초빙하여 진행했으며,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가 준수해야 할 중점 안전사항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산업현장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이번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협업하여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 특히, 시청 사업부서에서는 도급·용역·위탁사업 시 적극적인 안전·보건 조치를 현장에 원칙적으로 적용해 근로자들의 작업 안전성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담당자와 종사자들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중대재해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해(12월 3일 기준) 산업재해 무재해를 달성했다.
또한, 2025년에는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 조치 이행상태를 현장 점검할 예정이며, 개선할 사항은 즉시 조치하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