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도시센터와 고창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4 고창 유네스코 문화·관광 공개토론회’가 지난달 2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27~28일 열린 행사는 “고창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자연유산”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제로 이뤄진 공개토론회와 공개토론회에서 발제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도출하는 시민제안논의시간으로 진행됐다.
공개토론회 1부에선 김준기 관장(광주시립미술관)이 ‘예술을 자연/문화유산과 연계할 데에 대하여’라는 기조 강연이 열렸다.
2부에서는 세계유산축전과 평창문화올림픽 총감독을 맡았던 김태운 감독의 기조강연과 축제·관광을 연결시키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28일날 진행된 시민제안논의에서는 공개 토론회에서 발제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창 유네스코 7개 보물을 활용한 시민들의 다양한 지역특화 정책과 세계유산을 활용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문식 센터장은 “이번 고창 유네스코 문화·관광 공개토론회 및 시민제안논의의 첫 개최를 통해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체계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고창의 문화와 관광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