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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중심지 부산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제11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 오늘(21일) 열려

10.21. 09:00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

부산시는 오늘(21일) 오전 9시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회 부산글로벌금융 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 부산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비엔케이(BNK) 금융그룹,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리빌딩 부산, 뉴 파이낸스 통한 대한민국 성장거점 부활'이라는 주제로, 투자금융(IB)과 인수합병(M·A)을 활용해 부산이 미래산업 선벨트(Sun Belt)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은 '거버넌스와 좋은 승계'를 주제로 강성부 케이씨지아이(KCGI) 대표가 발표한다.

강성부 대표는 ㈜엘케이(LK)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로 역임 후 현재 사모펀드(PEF)인 케이씨지아이(KCGI)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첫 번째 분과(세션)인 '부울경 리빌딩, 분야별 실천 전략'에서는 부·울·경 지역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M·A) 및 파이낸스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이용운 한국산업은행 인수합병(M·A) 컨설팅 실장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남형 이와이(EY)한영회계법인 전무 ▲추원식 법무법인 와이케이(YK) 대표 변호사가 연사로 참여해 분야별 전문적 시각을 공유하며, 이후에는 발표자들의 대담을 통해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부·울·경 재구성(리빌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부울경이 그리는 미래산업 청사진'을 주제로, 부산의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강연이 이어진다.

▲이동해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해양금융센터장 ▲이장우 전(前)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부산의 해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금융 전략 및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 인력의 수급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기업이 수도권 및 금융기업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데이'가 진행된다.

포럼에 참석한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협력과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이 전 세계 금융·산업계와 활발히 교류하며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리빌딩 파이낸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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