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제천시, 반려견 놀이터‘명월이네’힐링 여가공간 화제

주민주도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로 농촌경제 활력화 기대

지난 8월 청풍호권역체험장에 개장한 애견놀이터‘명월이네’가 애견인으로부터 힐링 여가공간으로써 호평을 받고있어 화제다.

그동안 제천지역 애견인들은 반려견의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어놀게 할 공간이 부족했다. 이러한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청풍면 도곡-대류-양평리의 3개 마을로 구성된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과 제천시농촌협약센터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로 애견놀이터를 조성하게 됐다.

청풍호권역영농조합은 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테마공원을 위탁받아 2020년부터 운영중에 있으며 황토체험장, 캠핑장, 애견놀이터 등 다양한 분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애견 놀이터 ‘명월이네’는 자연 공간에서 견주에게 안락한 쉼터를 제공하고 더불어 애견의 자유로움과 다양한 활동 범위를 제공해 줌으로써 애견인들의 힐링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며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애견인들에게 반응과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애견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개발하여 견주와 애견 간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애견인의 증가 현상은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되고 있는 사회현상과 맞물려 사회적 소외감 및 삶의 동반자로서 애견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반려문화가 보편화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추어 애견 산업 활성화 및 행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으로, 특히 3개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이루어 낸 성과인 만큼 ‘명월이네 애견놀이터’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장으로 성장하여 대표적인 농촌테마 관광지로 거듭나 지역경제 소득사업 및 농촌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견놀이터 ‘명월이네’는 현재 대부분 시민들이 주말을 활용하여, 평균 2~3시간 정도 이용되고 있으며, 시설 이용료는 견주 1인당 5천원, 애견 마리당 5천원으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