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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피란수도 부산 특별해설 프로그램' 운영

6.21.~30. 매주 금~일요일 09:30~15:00, 총 6회에 걸쳐 운영

부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피란수도 부산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피란수도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 공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오는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토·일, 총 6회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피란수도 유산 6곳을 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면서, 스토리텔링이 담긴 생생한 해설을 들으며 피란수도 유산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탐방코스는 피란수도 유산지역 중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아미동 비석 피란 거주지) ▲임시수도기념관(경무대) ▲동아대석당박물관(임시중앙청) ▲보수동책방골목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미국대사관 겸 미국공보원) ▲부산기상관측소(국립중앙관상대) 총 6곳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약 5시간 30분 동안 도보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고 전문성 있게 진행하기 위해 시 문화관광해설사 100여 명은 ‘부산시 피란수도 시민 아카데미’에 참여해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스토리텔링 해설교육과 현장답사를 수료할 계획이다.

피란수도 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비짓부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회당 15명으로 총 90명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비짓부산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부산의 주요 관광지 25곳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피란수도 부산 특별해설'을 시작으로 오는 하반기 중 더욱 다양한 주제로 특별해설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감천문화마을 ▲누리마루에이펙(APEC)하우스 ▲부산광복기념관 ▲임시수도기념관 등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했으며, 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지난 2023년 한 해동안 부산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총 10,283회의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피란수도 부산 특별해설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선보인다.

‘피란수도 부산’을 시작으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특별해설을 하반기 중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다방면으로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이번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껴보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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