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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선운초서문화관·삼양염업사 해리지점 활용 아이디어 발표회


전북 고창군이 지난 19일 동리국악당에서 선운초서문화관과 삼양염업사 해리지점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7월12일부터 8월13일까지 한달에 걸쳐 접수 받았다.

최종 접수된 115건에 대해 제안심사 실무위원회를 거쳐 군민제안 6건과 공무원제안 6건을 합한 최종 12건을 선정했다. 이후 동리국악당에서 제안심사위원과 군민 선호도 투표를 통해 각 분야별 제안들에 대한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방식은 심사위원회 점수 80% 비율과 참관인 선호도 투표 20%를 합산하여 결정했으며, 심사내용은 제안서를 기반으로 한 제안자들의 PPT 발표를 통해 이루어졌다.

군민 초서문화관 분야는 성채연씨의 ‘선운산 힐링 족욕 카페’가, 군민 삼양염업사 분야는 ‘놀(노을) 빌리지 해리(청년문화예술창작소)’가 각각 최우수의 영예를 안게 됐다.

공무원 초서문화관 분야는 김정은 주무관의 ‘선운 아트갤러리 구축사업’이, 공무원 삼양염업사 분야는 양희진 팀장의 ‘고창 솔트라이스 캠퍼스 조성’이 선정됐다.

12건의 제안 모두 최우수, 우수, 장려의 입상을 하게 됐으며, 시상은 10월4일 직원과의 소통의 날 행사 때 표창장과 시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우수한 제안들을 참고하여 삼양염업사와 해리지점이 군민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고려하며, 이번 심사회와 같이 군민과 정책에 대하여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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