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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4개 동, 인천광역시 최초 ‘우수’ 치매안심마을 선정 쾌거


인천 서구는 서구 내 전체 치매안심마을 4개동(연희동, 오류왕길동, 불로대곡동, 가좌4동)이 보건복지부 선정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국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우수’ 치매안심마을은 운영 기간(1년 이상), 운영위원회 운영(연 2회), 운영위원회 전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치매 관련 홍보,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도 조사 등 7가지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선정된다.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연희동을 시작으로 2020년 오류왕길동과 불로대곡동, 2022년 가좌4동 등 총 4개 치매안심마을을 지역 주민 및 단체와 함께 운영해왔다. 서구는 특히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구성 시 공공기관(119 안전센터, 지구대 등), 민간기관(대한노인회, 노인복지관 등), 자율적 주민단체(주민자치회, 부녀회 등)를 포함하여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내실화있는 운영을 이끌어냈다.

또한 약국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약국’을 모집하여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 지정했으며 치매안심마을 곳곳에서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기억키움교실·치매조기검진·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운영했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 치매안심마을 지정은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기에 더욱 값지다.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치매라는 한계에 공감하는 함께함으로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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