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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주민들과 소통하며 골목길 청소 나서…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집중 관리


중랑구가 더 깨끗한 도시를 만들고 주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매주 실시하고 있는 골목청소가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에도 계속되고 있다.

6일 이른 오전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화1동을 찾아 약 5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585m의 골목을 쓸었다. 또한 이번 여름철 장마를 대비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청소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소형 빗물받이 청소차’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주민들 앞에서 청소작업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지난 6월, 시비 3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아 해당 장비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골목길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 흙, 담배꽁초 등 청소하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골목청소는 민선7기부터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는데, 갈수록 골목이 깨끗해지는 걸 보며 보람도 느끼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도 되새기게 된다. 이른 아침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골목청소는 깨끗한 거리 경관 개선뿐 아니라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지역의 애환도 직접 들을 수 있는 값진 소통의 시간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청소는 이날로 135회차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총 4,086명의 주민들과 함께 108.8km에 달하는 거리를 쓸고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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