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1동은 지난 19일 가람마을 8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등을 직접 찾아가 보건·복지·일자리 등의 전문가가 대면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진행된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에는 의정부병원과 파주병원,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산종합사회복지관, 운정1동 맞춤형복지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의정부병원에서는 침 치료 등 한방진료를, 이동치과버스에서는 구강검진 등 치과 진료를, 파주병원에서는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을 측정했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증과 정신건강 검사를,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알코올 중독,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등 중독 관련 상담을 했으며, 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 등을 안내했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는 가람마을 2단지 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7개 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등 8개 기관과 88명의 담당자, 185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조동준 운정1동장은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에 참여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