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희성)은 지난 16일 금곡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구청소년동아리페스타 '청소년愛 물들다'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차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총 13팀이 무대에 올라 밴드, 댄스, 치어리딩, 태권도시범단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덕천중, 가람중, 정보관광고 등 학교 동아리를 비롯해 지역사회 유관 기관도 참가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공연 중간중간 다양한 이벤트와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을 관객들에게 제공하여 무대에 선 청소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주인공으로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었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축제를 열기 위해 청소년문화의집 소속인 청소년운영위원회 ‘FreeAnd’가 전반적인 축제의 기획 및 운영을 도맡으며 청소년이 주축인 양질의 축제가 탄생할 수 있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은 “북구청소년동아리페스타에서 청소년의 노력과 결실이 보여서 좋았다. 내년에도 열리면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희성 관장은 “포근한 가을 날씨 속에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구했던 꿈과 희망을 이 자리에서 펼치기 위해서 모였다”며 “지속 성장이 가능한 청소년들의 길을 앞으로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