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와 함께 11월 20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정문에서 ‘전통 장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업기술센터와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 된장 300kg을 관내 어려운 이웃 300세대에게 전달한다.
김정숙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장은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통 장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정성으로 만든 된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해나가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는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속 여성 농업인 학습단체로 20개회 699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원 및 권익향상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연말을 앞두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통 장을 직접 담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