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11월 20일 오전 6시부터 삼수령터널을 재개통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도 35호선 태백~상사미 구간 삼수령터널은 그동안 잦은 도로 파손과 침하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야기해왔다. 태백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몇 차례 보수보강을 실시하였고 지난해부터는 상습 침하 구간 항구 복구를 위해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총사업비 49억(국비 25억, 시비 24억)여 원을 들여 진입로 구간을 보강하고 교량을 새로 설치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11월 18일 삼수령터널 재개통을 앞두고 담당 부서, 시공사, 감리단 등 관계자들과 함께 최종 현장점검을 마쳤으며,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교통 편의를 위해 도로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삼수령터널 재개통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 시설 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