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7일 열린교회에서 18일 아림고등학교와 깡통삼겹에서 아림1004운동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열린교회는 17일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예배와 새 가족 초청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군민들을 돕고자 성금 100만 4,000원을 아림 1004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정진선 목사는 “추수감사절의 뜻을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라고 전했다.
18일에는 기탁식에 아림고등학교가 학생회가 참석하여 축제 행사에서 마련한 수익금 일부인 1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귀감이 됐다.
5년 전 거창으로 전입하여 고깃집을 운영 중인 조영란 깡통삼겹 대표도 이번 기탁식에 참석해 100만 4,000원을 기부했다. 조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거창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행복한 거창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는 이웃사랑 실천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아림1004운동본부와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