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가 19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분위기 조성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을 시작으로 11개 지자체의 시장·군수와 15개 충청북도 출연기관에서 동참하고 있는 이번 챌린지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권리회복을 향한 도민의 강한 의지를 알리는 내용을 담아 올린 후,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의 지목을 받은 황규철 군수는 군수실에서 ‘경계를 넘어, 생태와 함께! 특별법 개정으로 완성되는 지속 가능한 중부내륙’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특별법 개정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촉구했다.
황규철 군수는 “그동안 우리 옥천은 대청호 규제로 인해 청정의 자연환경은 얻었지만, 지역발전에는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며 “규제의 실질적인 해소를 위해서는 특별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챌린지가 특별법 개정에 대한 전국민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황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이범석 청주시장과 최재형 보은군수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