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예방 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은행나무길에서 민관합동 아동학대 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긍정 양육문화 실천 및 확산을 주제로 △긍정양육 부모교육과 실천참여 다짐 및 서명 △가족들과 TALK! 소통하며 미니게임 참여 △가족들과 TO U 순간포착 네컷 사진촬영 △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품 배포 등의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특히 아이들과 긍정적인 양육에 대해 다짐하며 서명하는 순간이 매우 뜻깊게 느껴졌고, 게임과 사진 촬영을 통해 가족끼리 추억도 남길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11월 19일은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긍정양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라며,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동권리 증진 및 학대 예방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아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긍정양육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안아줌 양육자 아동학대 예방교육’, 보호아동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가족 재발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