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자율방재단이 ‘2024년 지역자율방재단 전문기술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군은 11월 13일 대전광역시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제1회 지역자율방재단 전문기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인제군을 비롯한 전국 13개 시군 50여 명의 방재단원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과 드론 운영에 필요한 이동 및 정지, 착지 등 기술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인제군자율방재단은 방재 드론을 운영하며 축적해온 전문기술을 활용해 경연대회에 임했고, 우수한 기동능력과 정확한 비행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초대 우승 지역자율방재단에 선정됐다. 이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최우수 단체 장관기, 포상금 등을 수여받기도 했다.
정영식 단장은 “앞으로도 재난대응 훈련과 방재단 전문교육을 강화해 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자율방재단은 2021년 전국 최초 방재단 드론 운용팀을 편성한 이후 현재까지 운영하며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