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영월군에 거주하는 중장년층(45~65세)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 및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 ‘신사의 품격’을 종강했다고 밝혔다.
중장년 1인 가구의 경우 청년과 달리 가정불화, 이혼, 실직 등에 의한 비자발적인 사유가 많으며, 최근 고독사의 고위험군으로 중장년 남성층이 지목돼서 새로운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복지관은 이러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상반기에는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요리교실, 하반기에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고독사 예방 사업으로 ▲성격(MBTI) 검사, ▲맞춤 색상 교육, ▲정리수납, ▲ 제빵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했으며, 다른 참여자는 “성격(MBTI) 검사 교육을 받고 직장에서 젊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좀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된 거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중장년 남성 1인 가구가 소통하고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