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서울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문화관광해설사 선진지 견학은 청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지의 매력과 역사, 문화 등을 해설하는 기법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견학 코스는 경복궁과 국립 고궁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립 민속박물관, 화성행궁 등의 역사유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적과 유물 등을 실물로 살펴보고 서울지역 문화해설을 청취함으로써 다양한 관광객들과 어떤 방식으로 관광지의 역사와 매력을 전달하는지 체험했다.
특히 청양군은 백제 요업(흙을 구워서 도지가, 벽돌, 기와 따위의 물건을 만드는 공업)문화의 중심지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국립 중앙 박물관에 방문하여 청양지역의 백제유물에 대한 연관성 및 문화해설을 통한 노하우 등을 습득하는 경험을 통해 한층 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해설사는 “서울은 다양한 관광객과 여러 뜻깊은 유물들이 있는 곳으로 매우 다양한 문화해설 형태와 방법들이 존재하는 곳이다. 한성백제박물관과 백제 어린이박물관 등 청양지역에 있는 관광지와 비슷한 성격의 관광지를 체험하고 직접 해설을 청취하며 청양군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