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3일 상산전자고등학교에서 관계자 및 수강생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전기기능사 자격(실기)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 주민들이 전기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9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전기설비 설치 및 유지보수 실습을 포함한 전기기능사 실기 시험 준비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이 과정은 개설되자마자 5분도 안되어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지역 주민들의 전기 기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야간과 주말에 운영되는 수업에도 불구하고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 과정에서 11명이 수료했으며, 이들은 올해와 내년에 시행되는 전기기능사 국가자격증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고용 효과 증대와 지역 사회 발전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함종환 상산전자고등학교장은 “지역주민들과 교감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해 학교를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호성 평생학습원장도 “이번 교육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용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상생공존의 장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