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 13일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 사업에 대한 심의 및 자문을 목적으로 ‘2024년도 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정책, 노인, 청년, 여성, 장애인 5개 일자리 분야 전문가와 은평구 소관 국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서울시 은평구 일자리정책 및 창출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을 발굴하고, 정책에 대한 효율적 조정과 자문,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2023년도에 출범해 운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분야별로 소관부서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의 일자리 성과와 내년도 일자리사업 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자문과 심의,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또한 내년도 1월 1일 자로 중장년층 정책 추진 및 지원을 위한 청장년희망과 중장년희망팀이 신설되는 은평구 조직개편 계획을 고려해 은평구 중장년 일자리 로드맵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김재용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이자 은평구 부구청장은 “일자리는 어느 한 개인이나 기관의 노력만으로 창출하고 활성화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성과가 극대화되는 분야이므로, 일자리위원회 등 민관협력의 자리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 확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