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1월 중 배곧도서관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한 인형극 ‘초보 목수와 목각인형’,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기념한 기획 프로그램 ‘내가 만든 바이오’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인형극 ‘초보 목수와 목각인형은 11월 16일 오후 2시 배곧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해당 공연을 맡은 ‘극단 JHJ’는 경기도 주관 ‘2024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에 선정된 극단으로, 장난꾸러기 목수 광대 ‘홍’ 이 마술과 팬터마임,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즐겁게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기념해 배곧도서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 ‘내가 만든 바이오’는 11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바이오와 연관된 발효 식품(와인, 전통주, 치즈 등)과 천연 화장품을 주제로 해 ▲와인, 이것만은 알고 마셔요 ▲내가 만들어 보는 전통주 ▲바이오 쿠킹! 도시락 케이크 만들기 ▲피부에 와닿는 바이오-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11월 12일부터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의 ‘문화마당’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배곧도서관 관계자는 “2024년 배곧도서관에서는 로비와 중앙정원을 활용한 음악회, 시민 중고장터 및 문화공연 개최 등 공공도서관의 종합 문화ㆍ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11월에 개최되는 공연 및 프로그램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