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홍성~서화성)과 장항선 복선전철(신창~홍성)이 지난 2일 개통되면서 수도권에서 홍성까지 1시간대에 닿을 수 있게 되며 기차를 타고 홍성을 찾는 여행객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가 기차 여행객들의 편안한 관광을 지원한다.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는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로, 기차 여행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하며 여행 3일 전 예약하면 홍성역에서부터 원하는 관광지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스카이타워 등 도보 이동이 어려운 관광지도 관광택시를 이용하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오전에 기차로 도착해 관광택시로 원하는 곳을 둘러본 뒤, 저녁 기차로 귀가하는 알찬 당일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군에서 이용요금의 최대 55%까지 지원하여 4시간 코스는 정상가 9만원에서 4만원으로, 6시간 코스는 13만원에서 6만원으로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1대당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서해선 개통으로 홍성을 찾아주시는 기차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다”라며“친절하고 안전한 홍성군 관광택시로 더욱 편리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