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수도계량기 동파가 빈번해질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 기간을 2025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수도관이 얼어붙어 물 공급이 중단되거나 수도시설이 동파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시는 이를 예방하고자 수도요금 고지서와 홍보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간단한 실천사항 및 조치요령에 대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누수방지팀과 상수도 콜센터 직원 등으로 긴급대책반을 편성해 오는 15일부터 25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동파 예방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수도시설 동파대비를 위해 한파가 예상되는 시기에는 검침원이 방문해 동파·결빙 취약지역 중심으로 보온조치 여부를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수도시설의 동파·결빙 등 피해 발생 시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급수과 누수방지팀 또는 상수도 콜센터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박종구 급수과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수도시설 관리에 더욱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동파 예방 가이드를 참고해 동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