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급수구역 확대사업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 관로를 매설하는 사업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월부터 △문의면(상장2리, 등동리) △남이면(척산리) △남이면(대련2리) △강내면(산단리) △내수읍(덕암리) △남일면(송암리) △내수읍(학평리) △가덕면(삼항리) △내수읍 묵방리 등 읍?면지역 11개소에서 상수관로를 설치하고 있다.
또한 도심 지역인 △수동 △운동동 △외남동 △신전동 등의 일부 상수도 미보급 지역 4개소에서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전체 설치규모는 상수관로 34.54km로, 총사업비는 78억원을 투입했다. 10월말 기준 공정률은 80%로, 시는 사업대상지 12개소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718가구, 약 2천명에게 상수도가 새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2040 청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과 수혜가구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상수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항상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