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재향군인회는 지난 11월 8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제72주년 향군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영란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과 향군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성우 안보전략연구원’ 정진근 안보 전문강사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2부 기념식은 지역사회와 향군발전 공로자에 대한 표창수여, 기념사, 축사, 안보결의문 낭독, 향군가 제장 순으로 진행됐다.
재향군인회 활성화와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표창을 받은 이는 △국회의원 표창 재향군인회 이사 정자화 △도지사 표창 재향군인회 이사 박종기 △군수 표창 재향군인회 여성회 정명자, 재향군인회 상주면회 김두남 △군의회 의장 표창 재향군인회 남해읍여성회 박순심 △경상남도 재향군인회 회장 표창 재향군인회 남해읍여성회 이춘선 등이다.
박영학 남해군 재향군인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안보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때일수록 일심동체가 되어 국가안보를 지키고 지역사회를 지켜야 한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모두가 힘을 모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향군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를 통해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에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늘 앞장서 오신 향군·보훈 단체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군민의 안전과 보훈 단체의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