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회장 황범기)는 지난 11월 2일,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 지원 사업으로 위기의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줍깅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참여 인원을 모집했으며 환경에 관심 있는 관내 주민 및 주민자치 위원 총 60명이 참여했다.
'줍깅 챌린지'는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쓰레기를 함께 줍고 운동을 즐기는 캠페인이며 주민자치회 자치회관운영분과의 활동 지원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성수2가제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뚝도청춘시장, 한신아파트나들목을 거쳐 한강공원 등 약 2km를 돌며 '줍깅 챌린지'를 진행했다.
아울러, 주민자치회 자치회관운영분과에서는 지난 5월에 주민들에게 위기의 마을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장바구니와 텀블러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황범기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주민들이 마을환경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휴일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회 마을활동 지원사업에 선뜻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재곤 성수2가제1동장은 "다양한 주민주도의 마을사업을 통해 마을 발전과 주민 수요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