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예산군협의회는 지난 5일 국립예산치유의 숲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소풍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응빈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24명이 참석했으며, 가을소풍과 간담회를 접목한 사업을 추진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통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참여자들은 국립예산 치유의숲길을 걸으면서 소풍을 만끽했으며, 보물찾기를 하면서 소풍 놀이를 즐겼다.
이 외에도 ‘공감 토크’ 야외간담회를 통해 남북 문화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내 몸 편안 힐링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서적인 안정을 얻기도 했다.
함께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오랜만에 어린아이로 돌아가 소풍을 즐기고 보물찾기를 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깊은 감사를 표했다.
임응빈 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구성원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