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만드는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울주군’이라는 주제로 9일, ‘2024년 제1회 울주군 아동·청소년 정책제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동·청소년의 참여 체계 구축 및 참여권 충족과 아동·청소년 친화정책 실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총11팀의 제안 정책 중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7팀의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4건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우리 동네 독립운동 기억 프로젝트를 제안한 김보민 청소년이 선정되었다.
우수상(2팀)에는 선바위호텔에 곤충호텔 설치를 제안한 청미래조사단팀(김동윤, 김현우, 전지후, 차현준 청소년), 울주군 13세부터 18세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정책을 제안한 이동권보장해조팀(강리효, 박채현, 차예원 청소년)이 선정되었다.
장려상(4팀)에는 울주군 아동·청소년의 놀이터 시설 구성을 제안한 김서원 청소년, 어두운 밤길 청소년 보행로 안전 개선을 제안한 밤길안전하조팀(김채영, 윤은채, 최정원, 이찬형 청소년), 울주군 흡연 청소년의 성공금연을 위한 금연캠프를 제안한 울청노담팀(강민하, 김치우, 최다연, 조건희 청소년), 우리가 모두 금메달리스트인 울주군 청소년을 제안한 짬뽕짜장팀(김도이, 김민찬 청소년)이 선정되었다.
울주 중부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통해 울주군이 아동·청소년 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하며, “우리 청소년들이 가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참여와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