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6일, 7일 양일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의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함께 참여하는 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융화 교육에는 이동면 신전마을, 상주면 두모마을, 서면 서호마을, 남해읍 섬호마을 등이 참여했으며, 각 마을회관에서 △마을공동체의 상호이해 △마을 인구 감소 문제 △갈등관리 △지역발전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 모두 교육 내용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한 교육생은 “한 공간에서 여럿이 모여 이런 활동을 하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유익한 프로그램에 마을주민들과 함께 모여 웃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해군은 귀촌인의 참여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맞춤 상담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