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건강한 성품 함양 및 학교폭력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부모와 함께 하는 소통 공감 인성캠프를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개최했다.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3~6학년 초등학생과 보호자 20쌍 40명이 참여했다.
캠프 참여자들은 부모와 자녀 간의 올바른 감정표현, 생활 습관, 예절 등 인성교육의 가치와 덕목을 배우고 나누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샌드아트 행복 특강, 가족 레크레이션, 벌꿀체험이 진행됐고, 초정행궁 한옥마을에서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전통 한복체험도 이어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각자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인성 캠프를 통해 점점 개인화?개별화 되어가는 가정과 사회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배려와 존중의 가족문화로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기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